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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위태로운 상황...거리 두기 3단계 격상 검토" / YTN

2020-08-23 1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8월 23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87명으로 4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294명으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100여 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감염 확산세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환자 발생 추이와 감염 양상 등을 보더라도 감염 확산의 높은 위험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국내 발생한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68명이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비율도 약 20%에 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망 내 관리비율 역시 80% 밑으로 떨어져 방역 통제력이 상당히 약화된 상황입니다.

지금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유행이 본격화되는 문턱에 서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일주일 정도 지난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만약 이번 한 주간 지금의 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방역당국으로서 3단계로의 격상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3단계로의 격상은 필수적인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저해한 모든 일상 활동의 정지를 의미하며 국민 경제활동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과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결과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수도권발 확산세를 확실히 잠재우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절실합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적인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경찰이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하였으며 교인, 방문자, 숙식자의 명부, 새 신자의 등록카드 등 자료를 확보하여 이를 바탕으로 명단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연락 두절, 검사 거부로 확인이 어려운 대상자뿐 아니라 추가로 명단이 확인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통해 검사 및 격리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8월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136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광화문 인근 지역에서 30분 이상 체류한 대상자 약 5만여 명의 정보를 확인하여 문자, 유선연락 등을 통해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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